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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닷컴- 강성태 군부대 조롱위문편지에 피눈물 흘리며 분노했다.

by todaybest 이슈텔러 2022. 1. 18.

우리 사회가 군인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거의 최하층민이라는 생각! 바가지 씌우고, 등 처먹고 그래도 곰같이 꿋꿋이 나라를 위해 지켜주는  군인!, 그러나  아무리 봉사시간 때문에, 억지로 쓰는 편지라도? 사회적 분위기가 최소한의 존경심이라도 있었다면... 아...  피눈물이 납니다. 강의 시작 전이니 쓴소리 한마디 하겠습니다.

 

 

 

강신태-위문편지쓴소리

 

1. 조롱 위문편지에 대하여 

우리가족들이다
우리가족들이다

 

아직 강의 시작 전이니까!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모 여고 학생들이 군부대 위문편지 보냈고 최근에 조롱 위문편지가 화제가 되어있습니다.

 

 



To 군인 아저씨 안녕하세요? 

xx 여고 xxx입니다.  군생활 힘드신가요? 그래도 열심히 사세요!

앞으로 인생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시나이가 아닐까요?

비누 주울 때 조심하세요.ㅋㅋ 샤인 머스켓 먹었나요?ㅋㅋㅋ 

고3이라 뒤지겠는데 님들은 열심히 하세요!



제가 진짜 가슴 찢어지는 게 이 기사 옆의 기사가 뭐였냐? 같은 날 공군 전투기 추락 사망 뉴스였습니다.

 

이제 고작 29살 故심정민 소령님 비상탈출 여유가 있었는데 끝까지 안 하셨어요. 왜냐? 민간인지역에 추락할까 봐 이런 위문편지 보내는 분들도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거셨다고요. 제가 지금 공군 국민 조종사 활동 중인데 두 기사 보고 정말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이거 학생들만 탓할 일인가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잖아요. 저를 포함한 이 사회 전체 잘못 아닌가요? 우리 사회가 군인들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휴가 나온 군인들이 짜장면 시키면 '단무지' 가격 추가로 받는 강원도의 중국집들을 보면  거의 사회 최하층민이라는 생각 합니다. 심지어 바가지 씌우고 등쳐먹고 합니다.

 

아무리 봉사시간 때문에 억지로 쓰는 편지라도

사회적 분위기가 최소한의 존경심이 있었다면 존경은 바라지도 않고 고마움이 있었다면? 우리가 진짜 착각하고 있는 게 뭔지 아세요? -우린 아직 전쟁 끝나지 않았어요. 전투 잊었나요? 포탄이 날아와요.

 

 

우리 지금 영어 회화 공부하죠. 왜 합니까? 해외여행 가고? 취미로? 아니면 승진하려고? 전쟁도 안 끝난 나라에서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한가요? 누군가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 모든 경계를 여군, 남군 할 것 없이 다 지키고 있다고요. 낮과 밤이 어디 있습니까? 체감 영하 42도 '칼바람 전방' 영하 20도, 체감온도 40도에 매일 자다 일어나 얼어 터져 가면서 몇 시간 초소 근무 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말라리아 지역도 지켜야 돼요 말라리아? 아프리카에만 있을 것 같나요? 국내에도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지역이 있어요. 이런 곳은 장병들 매일 말라리아 약 먹으면서 버팁니다 거기 헌혈도 안 받아줘요 피도 못써요. 그 약 먹어보면 그렇게 독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될 일이잖아요.


[출처]

 

http://pf.kakao.com/_ZfBGb/92477349

 

피눈물흘리며 호소했다. 강성태- 조롱위문편지

조롱위문편지에대하여

pf.kakao.com

 

강성태- 피눈물 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3rtrcLVBKA 

피눈물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3045200504

 

"순직 조종사, 민가 피하려고 끝까지 조종간 잡았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임무 수행을 위해 기지를 이륙하던 중 추락한 공군 F-5E 전투기의 조종사는 탈출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민가를 ...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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