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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폭주족을 잡은 경찰? 역 고소 당하다. 우리아빠누군지알아?

by todaybest 이슈텔러 2022. 1. 25.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A(19)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대구 북구의 한 공원 인근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10여 명의 친구 폭주족 무리를 만나고 더욱 더 신이나 청색 테이프로 번호판을 가린 뒤 도로를 내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잠든 시각, 10대 폭주족들은 더욱더 큰 소음을 일으키며 중앙선을 침범하고, 역주행하며 위험천만한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주민의 신고로 이들은 잡혔고, 들려오는 소식에 오히려 경찰이 고소를 당했다고 하는데..

단속경찰고소한10대폭주족
단속경찰고소한10대폭주족

 

폭주족을 간신히 세운 경찰은 경찰봉을 꺼내 들고 오토바이 10대 운전자인 A 씨에게 다가갔습니다. A 씨는 넘어진 몸을 일으켜 자신의 오토바이로 걸어가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경찰봉을 휘두르며 폭주족 10대 A 씨에게 욕설을 하고 무릎 꿇고 앉으라고 지시한 뒤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이후 며칠이 지난 뒤 10대 폭주족 A 씨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16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본인이 사고를 당한 것은 경찰이 위협 운전을 하면서, 오토바이를 세우라는 경고 방송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경찰은 넘어진 자신에게 응급조치를 취하기는커녕,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자신의 부모까지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 단속한 경찰을 고소한 10대 폭주족 


지난 6월 30일 대구지방법원 제4-3민사부는

 

'경찰은 폭주족 10대 A 씨에게 위자료 20만 원을 배상하라! ’


10대 폭주족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A 씨가 요구한 1600만원보다는 턱 없이 적은 금액이지만, 재판부는 경찰이 폭주족 10대 A씨에게 욕설한 것은 당시 필요한 행위라거나 과실에 의한 것이라기는 어려워 불법행위로 인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 미성년자라고는 하지만 당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폭주족 A 씨가 10여명의 무리와 함께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운행하는데 위법성의 여지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 며  폭주족 A씨가 오토바이 번호판에 청테이프를 부착한 것도 경찰에 체포되지 않기 위한 것 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서 재판부는

' 오토바이가 미끄러진 것은 A씨가 자초한 것 '

폭주족 A씨가 신호를 위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도주하다가 스스로 미끄러져 일어난 사고라는 것이다.

 

 

2021.12.16 - [오늘의베스트] - 술파티하던 모텔안의 중학생들 출동한 경찰한테 '때려봐 때려봐 어쩔건데'

 

술파티하던 모텔안의 중학생들 출동한 경찰한테 '때려봐 때려봐 어쩔건데'

지난 10일 경북 포항의 한 무인모텔에서 중학생 5명이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되레 출동한 경찰에게 '때려봐요. 때려봐! 어쩔 건데요?, 죽여보라고 x발

todaybest.tistory.com

 

 

[출처 및 관련자료 ]

폭주족현황 일반시민 유투브 녹화


대구는 폭주족으로 이미 유명한 도시입니다. 경찰이 따라잡을수 없을정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0Maz_vz8NI

 

 

https://www.youtube.com/watch?v=J7bEMNsvC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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