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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다가 고자 될 뻔한 썰-01

by todaybest 이슈텔러 2022. 1. 2.

저는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샤워하는 걸 선호합니다. 앉아 있는 상태로 발도 닦기가 편하고, 머리 감기도 편하고 해서  그렇게 앉아서 하는 좌식으로 닦는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느 때와 같이 샤워를 앉아서 하다가 이제 끝내고 일어서려고 하는데 목욕탕 의자도 같이 딸려오는 겁니다?? 이 의자를 빼려고 빼려고 해도 안 빠지고, 와이프가 그거 빼겠다고 해서 목욕탕의자고자가 될뻔한 썰을 풀어가겠습니다.

 

 

1. 앉아서 목욕을 하다.

 

의자에 앉아서 샤워를 하고, 마친뒤 일어나려는데 의자도 함께 따라 올라오는 겁니다.

이게 뭐지?? 하고 봤는데.. 설마 설마 제 불 X 한쪽이 의자 구멍에 딱 끼어 있었습니다. 아이고 어머니 

 

의자사진
의자사진


2. 안 빠지는 X알

 

3년 넘게 매일같이 샤워하면서 썼던 건데 이런 경우는 또 첨 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대충 만지작만지작하면 빠질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감이 엄습해왔습니다. 그래서 찬물 세게 틀어놓고 한 5분 정도 찜질해주면 거기가 쪼그라드니깐 빠지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5분이 지나도 안 빠집니다.

끼인사진
끼인사진

 

3. 식용유 투입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데, 아내가 와서 왜 이렇게 안 나오냐고 하길래,  사실대로 말하고 도움 요청했습니다. 식용유 들고 와서 들이붓고 빼려고 하는데도 안 빠지더라고요. 힘 좀만 주면 진짜 비명 안지를 수가 없고, 병원에 갈까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의 시선 등이 생각이 나서 도저히 병원에는 갈 수가 없었습니다. 한번 참아볼 테니까 힘줘서 빼 달라고 하고, 식용유 왕창 뿌리고 다시 시도하는데, 그럼에도 안 빠지는 겁니다.

 

4. 강제 배출 

 

아내가 갑자기 손바닥으로 거길 내려쳐서 강제로 빼내더군요.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늘이 뱅뱅 도는 것이 보였습니다. 제가 쓰러지자마자 마누라 치마 붙잡고 미친 듯이 몸부림치고, 논물 콧물 다 쏟고 1시간 동안 방바닥에 널브러지니깐
옆에서 미안하다고 막 끌어안아 주는데, 아내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저한테 먼저 사과하는 걸 살면서 처음 봤네요....

 

썰-스크린샷
썰-스크린샷

 

 

2022.01.02 - [오늘의베스트] - 목욕하다가 고자 될 뻔한 썰-02

 

목욕하다가 고자 될 뻔한 썰-02

제가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샤워하는 걸 선호하여 앉는 의자에 앉았지만, 일어나니 의자가 딸려오는 겁니다. 119 긴급구호를 신청해야 하지만 창피해서 참아보기로 했는데 와이프가 거기를 손으

todaybest.tistory.com

 

 

 

[ 출처 및 관련자료 ]

http://pf.kakao.com/_ZfBGb/91841139

 

집에서 목욕하다가 고자될뻔한썰푼다.

보이지? 낀거 ? 레알이다. 끼어서 죽을뻔했어 저걸 와이프가 손으로 팍쳤다. 저승사자 조상님 왔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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